깨어 있는 신실한 성도

 

   말씀 묵상(3:1-6)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3)

 

    주님은 사데 교회를 향해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절에서도 너를 일깨어”(Wake up)라고 하시며 깨어 있는 성도가 될 것을 당부하고 계십니다.

 

    시대가 바쁘고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성도로서의 삶을 살아갈 텐데 육신이 연약해 늘 넘어지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사데 교회의 모습을 보다가 전에 터키에 방문했다가 사데 교회의 일화를 들었던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사데는 해발 250미터 높은 산으로 깎아 놓은 듯한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지형적으로 유리한 난공불락의 도시였습니다. 그리고 이 도시로 들어갈 때는 좁은 입구를 통과하면 큰 분지와 넓은 평원으로 이루어지는 곳에 도시가 건설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형적인 조건 때문에 사데는 군사적으로 상당히 유리한 도시였습니다. 이러한 곳에 페르시아군이 14일간 포위하고 있어도 좁은 입구로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때문에 사데의 왕과 백성들은 사데는 철벽과도 같은 지형에 안심하며 싸우지 않았습니다. 입구에만 군인들을 매복시켜두고 별로 신경 쓰지 아니하고 있는 안도감이 그들을 해이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사데 지역의 언덕에서 무엇이 떨어졌습니다. 페르시아 병사가 그것을 살펴보니 성벽에서 경계 근무를 서던 사데 병사 한 명이 졸다가 쓰고 있던 투구가 절벽으로 굴러 떨어진 것입니다. 사데 병사는 적을 의식하지 못하고 성벽 아래로 뚫어진 구멍으로 내려와서 투구를 가지고 올라가는 모습을 고레스 왕은 숨죽여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틀림없이 그리로 들어가면 사데를 점령할 수 있다고 판단한 고레스 왕은 그날 밤에 라고라스와 15명의 정예 병사들을 모아 취약점인 그 구멍으로 올려 보내 성문을 열게 한 후 난공불락의 성 사데를 점령했습니다.

 

    경계병이 깨어 있지 아니하면 절대로 무너질 것 같지 않았던 요새가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만 것입니다. 주님은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늘 깨어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사데의 멸망을 생각하며 다시금 내 자신의 경건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주님, 이 시대에 깨어 있는 신실한 성도로 존재하게 하소서. 아멘~